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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SIWFF]

임순례 감독님과 관객이 함께 만든 12회 트레일러!







 

12번째를 맞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영화제를 사랑하는 관객이 직접 배우로 참여하는 트레일러를 준비했다. 여성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실사 트레일러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던 임순례 감독이 맡아 감각적인 영상을 선사한다. 10대부터 50대, 아이부터 할머니, 레즈비언과 이주여성 등 다른 환경에 처한 각각의 여성들. 이들이 극장에 모여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관객들이 만든 숫자‘12’에 아로새겨진다. 지난 해 영화제 스케치 사진을 이용해 관객들에게 추억과 미래를 동시에 선물한 트레일러에 이어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관객이 직접 참여해 함께 만드는 영화제, 함께 만드는 축제의 장을 넓혀가고 있다.


감독 | 임순례
1993년 <세상 밖으로> 연출부를 거쳐, 1994년 단편 <우중산책>으로 제1회 서울단편영화제 작품상 및 젊은 비평가상을 수상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1996년 첫 장편영화 <세친구>로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1년 <와이키키 브라더스>, 2003년 단편영화 <여섯 개의 시선>에서‘그녀의 무게’를 연출하였고 2007년에는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최고의 명승부전으로 선정된 여자핸드볼 선수들의 감동실화를 그린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2009년에는 <날아라 펭귄>을 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