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월간 SIWFF]

그래도 살아간다 - 2012년을 보내며 ...

 

 

 

2012년을 보내고 2013년을 준비하는 여성영화제 스탭들

그녀들이 기억하는 2012년과 기억하고 싶은 2013년은 어떤 모습일까?

아직도 솔로지만, 그래도 통장은 비었지만, 여전히 체중은 늘지만, 꾸준히 사고 싶은 옷은 많지만, 하염없이 스프링필드 레벨 업만 기다리지만......

그러나 다시 한 번 주먹 불끈 쥐고 일어나 살아가고 있는 스탭들의 한마디!

 

 

 

행정팀 어른신 
1) 2012년 가장 기억나는 일

대략 3가지.

지산 락페스티발을 비롯 국내 락페 3개 돌았더니 67만원 나온 것. 차라리 일본 섬머소닉 락페나 갈 것을

영화제 끝나고 TFT에 참여한 일. 여러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론돈 여행

 

2) 2012년, 이것만은 하지 말았어야 했어!

그녀의 제안을 수락한 것. 하지만 어쩌랴 그것이 내 운명이었으니 다 죽어써!

 

3) 2013년을 맞이하는 본인만의 자세

시대가 엄혹하니 돈을 모아야 하는 가, 나라 잃은 백성처럼 돈을 막 써야 하는 가 우물쭈물 하다 한해를 보낼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불량하게 살겠습니다.

 

4) 15회 여성영화제를 준비하며 꼭 해보고 싶은 한 가지

스탭들 각자가 영화제를 통해 실현하고 싶은 것 한 가지는 꼭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5)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봤지만, 모쏠이나 디스하며 사네. 또르르

 

 

프로그램팀 프팀막내

1) 2012년 가장 기억나는 일

12월 19일

 

2) 2012년, 이것만은 하지 말았어야 했어!

폭식 폭주 폭언... 그리고 DUCKJIL

 

3) 2013년을 맞이하는 본인만의 자세

폭식 폭주 폭언... 그리고 DUCKJIL

 

4) 15회 여성영화제를 준비하며 꼭 해보고 싶은 한 가지
스프링필드 Lv. 24


5)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봤지만, 어쨌거나  DKNY


 

행정팀 Rambo

1) 2012년 가장 기억나는 일
이번 년에는 감사하게도 여행을 좀 다녀왔는데 특히 오카야마의 오코노미야끼 가게가 무진장 기억나요.
그 주인할아버지와 그 맛! 정말 그 오코노미야끼만 생각하고 다시 여행가고 싶다는 (사치여행 스멜 풀풀~)

그리고 영화제 단기? 스텝였던 일?! 하하하하
오고가는 디스 속에 피어나는 정~ ^<^
그리고 짧은 시간이라 깊은 정은 많이 느끼지 못했지만 사골 국물 같은 진국 같은 사무국 사람들.
 

2) 2012년, 이것만은 하지 말았어야 했어!
걸어다니는 사고뭉치 0.0;;;;
커플과 함께 놀지 말아야 했어,
인터넷 쇼핑 칫수 자세히 안 보고 산 회사 옷들... 입지도 못하고.. ㅠㅠ


3) 2013년을 맞이하는 본인만의 자세
없는 돈 어떻게 빼돌려 나의 로망 여름날 북해도와 겨울날 오키나와 가기 (영어권은 무섭무섭)

그냥 대운 대흉없이 잔잔한 파도처럼 소소하게 보내고 싶다.

그리고 대박 꿈꿔서 로또 2등 및 연금복권 당첨되어 빚 청산 좀 하자 ㅋㅋㅋ


4) 15회 여성영화제를 준비하며 꼭 해보고 싶은 한 가지
1. 아직 여성영화제에 대해 잘 모르는 친구(특히 내 주변)들을 만족시켜 여성영화제 덕만들기 여성영화제 마니아도

당근 만족시켜야 하고 그리고 핑크영화제가 없어져 섭섭해 하는 내 몇몇 친구들 있는데요 여성영화제에서 살짝쿵 풀어줄 수 있나요?

(이건 관객으로 질문입니다.)

 

5)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봤지만,  빚만 늘더라 -,.-;;; (아 슬프다)

 

 

프로그램팀 드림팩토리
1) 2012년 가장 기억나는 일

지난 여름, 장롱면허를 벗어나기 위해 운전면허증을 갱신하고 드디어 운전대를 잡았다 그러나 결국 나에겐 상처뿐인 영광이 되었다.   

 

2) 2012년, 이것만은 하지 말았어야 했어!
자동차 운전...? 


3) 2013년을 맞이하는 본인만의 자세
열심히 관리하기. 돈.건강.피부.몸매.일.가족.친구.사랑.지구.대통령?...

 

4) 15회 여성영화제를 준비하며 꼭 해보고 싶은 한 가지
외드 정복. (외국 드라마) 많은 영화와 영상을 섭렵하기.

 

5)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봤지만, 눈가 주름만 늙었다.

 

 

운영팀 은진팡

1) 2012년 가장 기억나는 일
다이어트 성공! 일과 thㅏ랑, thㅏ랑과 일!

 

2) 2012년, 이것만은 하지 말았어야 했어!
별 일도 아닌 것들에 힘들어하고 찡찡되며 다른 사람 괴롭힌 것.
이제 젊은 나이도 아닌데 체력을 과신하고 나의 몸을 혹사시킨 것.

 

3) 2013년을 맞이하는 본인만의 자세
긍정의 화신이 되기!
창의적인 사람이 되는 동시에 기술을 배우자!

 

4) 15회 여성영화제를 준비하며 꼭 해보고 싶은 한 가지
돈을 많이 벌어서 회계팀장님의 사랑 독차지 하기!

 

5)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봤지만, 나는 마음만 넉넉하고 지갑과 옆구리는 허전한 여성!

 

 

미디어교육실 아카이브팀 김황소

1) 2012년 가장 기억나는 일

오랜만에 떠난 12일간의 휴가, 라오스 여행!!


2) 2012년, 이것만은 하지 말았어야 했어!

팀장질


3) 2013년을 맞이하는 본인만의 자세
째려보지 않기, 무심하지 않기, 잘 보고 잘 듣기, 행동하기


4) 15회 여성영화제를 준비하며 꼭 해보고 싶은 한 가지
독립


5)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봤지만, 갈 길이 멀다

 

 

행정팀 곰순이 엄마

1) 2012년 가장 기억나는 일
우리에게 셋째가 생긴 일 평생에 가장 잘 할 일인듯..  but 똥치우는 건 항상 내차지
기쁜 연말이길 바랬지만..
제주도 여행 : 물을 싫어하는 내가 제주도 바다는 너무 좋더라~  좋은 사람과 함께 해서 더 좋았나부다.
이력서에 자격증 하나 더 추가한거 : 왜 컴활보다 포샵이 더 어려운가..

 

2) 2012년, 이것만은 하지 말았어야 했어!
음..   기억없다 단기치매환자
아..   8월에 남편과 대판 싸우다 만거 후회된다 확 이혼했어야 했는데..

 

3) 2013년을 맞이하는 본인만의 자세
그냥 살자!  곰순이 보면서 살자!


4) 15회 여성영화제를 준비하며 꼭 해보고 싶은 한 가지
최대한 돈을 아끼자

 

5)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봤지만, 세월가는건 똑같더라. 단(순)무(식)지(랄) 같은 삶을 살자.

 

 

운영팀 A는 B이다.

1) 2012년 가장 기억나는 일
제천영화제의 원 썸머 나잇
엄청 내리는 비를 맞으면서 우비를 입고 방방 뛰면서 말 그대로 즐겼던 이적 공연.
하지만 나에게 남은 건 온몸의 한랭두드러기

 

2) 2012년, 이것만은 하지 말았어야 했어!
두달에 한번씩 꽐라체험
남들이 보기엔 멀쩡해보였지만, 내 정신은 이미 트러블 메이커

 

3) 2013년을 맞이하는 본인만의 자세
무념무상

 

4) 15회 여성영화제를 준비하며 꼭 해보고 싶은 한 가지

사무국 워크샵을 가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5)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봤지만, 뭘 봤을까?

 

 

프로그램팀 LucyBadasea

1) 2012년 가장 기억나는 일

부산국제영화제 내려가서 매일 밤 술 마시고,
새벽에는 좀비처럼 게스트 패키지 포장하던 출장기간.
얼굴은 저승사자였지만 마음만은 손연재 
 
2) 2012년, 이것만은 하지 말았어야 했어!

생각나는 게 없음


3) 2013년을 맞이하는 본인만의 자세

마음의 문, 봉인해제

 

4) 15회 여성영화제를 준비하며 꼭 해보고 싶은 한 가지

주말상영 전체매진


5)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봤지만, 또르르

 

 


미디어교육실 아카이브팀 권파도

1) 2012년 가장 기억나는 일

기금사업과 야근, 정산에 허덕이다가 바닥난 체력으로 라오스 여행가서 별이 쏟아지는 아름다운 라오스 밤, 버스에서 시원하게 별처럼 토한 일(비닐봉지는 들고 있었다. 후훗)


2) 2012년, 이것만은 하지 말았어야 했어!

12일간 라오스 여행을 마치고 주저함 없이 했던 12월 13일 회사 출근 혹은 귀국?


3) 2013년을 맞이하는 본인만의 자세

정신 바싹 차리고, 천천히 공부하며, 좀 더 단단해지되 거칠게 모나지 않기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침대 진드기처럼 저항해야지.


4) 15회 여성영화제를 준비하며 꼭 해보고 싶은 한 가지

국민대통합...


5)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봤지만, 요란한 꾸중들만 들린다.                              

 

 

행정팀 찹쌀떡

1) 2012년 가장 기억나는 일

그 어떤 기억도 대선만큼 강렬하진 않았던 것 같아요........


2) 2012년, 이것만은 하지 말았어야 했어!

2012년, 여러모로 안 좋은 줄을 알면서도 햄버거를 너무 자주 사먹었다. ㅠㅠ 패스트푸드점들아.. 버거 행사 좀 구만회..


3) 2013년을 맞이하는 본인만의 자세

가족에게 효도(!)하는 딸, 동생이 되어야겠다 다짐하고 있습니다. (사뭇 진지)


4) 15회 여성영화제를 준비하며 꼭 해보고 싶은 한 가지
15회 영화제는 따뜻한 5월에 열리는 만큼 더 많은 관객들이 봄의 영화제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럴 수 있도록 스탭인 나도 열심히 해야징~


5)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봤지만, 앞으로는 더 열심히 봐야 할 것 같다. 윽!

 

 

홍보마케팅팀 패션왕 
1) 2012년 가장 기억나는 일
2012년 12월 19일. 극과 극을 달렸던 하루


2) 2012년, 이것만은 하지 말았어야 했어!
뜨개질 입문.
나의 미천한 손재주와 만들기 무능력함을 다시 한 번 확인!

 

3) 2013년을 맞이하는 본인만의 자세
단디!! 하겠습니다!!!


 

4) 15회 여성영화제를 준비하며 꼭 해보고 싶은 한 가지

협찬 신화!

 

5)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봤지만, 블라인드 스팟 투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