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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SIWFF]

포스터 AWARD 결과 발표!

역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포스터 AWARD 결과 발표!




11월 초부터 2주간, 인터넷을 통해 역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포스터 인기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주셨는데요.^^

1위와 2위, 3위에 대한 표차가 크지 않았고, 각기 포스터에 골고루 관심과 애정을 주셨습니다.

모든 의견을 다 담지는 못한 점, 양해 부탁드려요!

그럼 지금부터, 역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포스터 투표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가장 좋은 포스터 공동 1위는 

제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포스터와 제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포스터였습니다.

여성의 무한하고 다양한 모습을 나타내어 무엇보다 '여성영화제'라는 느낌을 효과적으로 주었기에 많은 표를 주신 것 같습니다.


제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포스터는 정정엽 작가님의 작품으로 나혜석의 초상과 현대 여성의 얼굴을 반씩 합쳐,

현대여성과 신여성의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는-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모두 볼 수 있는 포스터였습니다.

머리 위에서 폭발하는 듯하게 펼쳐진 필름과 밝은 색채의 띠가 축제의 느낌이 한껏 돋보인 작품이었죠.


제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포스터는 이애림 작가의 'ahhh...'를 'She's Coming'이라는 슬로건에 맞추어 가져온 작품이었는데요.

여성영화제의 포스터임을 한눈에 알 수 있었고, 특유의 강렬함이 멋진 포스터였죠.

붉은 옷을 입은 '그녀'와 손에 든 꽃 한 송이가 몹시 인상적이었습니다.



 


         


포스터 선정의 변

 


* 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포스터를 뽑은 이유


"여성의 다양하게, 무한하게 변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좋아요"


"여성의 양면적인 면이 잘 표현된 것 같아요"



* 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포스터를 뽑은 이유


"일러스트가 강렬하고 멋있었습니다. 이글이글 분노하는 것 같기도 하고 카리스마가 넘쳐요."


"강렬 그 자체였어요"






2위는 제9회 서울여성영화제 포스터가 차지했습니다.


당시에는 아직 서울여성영화제였죠^^ 이 포스터는 이진아 작가님의 작품인데요.

산뜻하고 밝은 색상이 우선 눈길을 끕니다.

기지개를 펴듯, 두 앞 발을 길게 뻗고 물을 건너는 호랑이와

호랑이의 등을 타고 피리를 불며 다가오는 '그녀'의 모습이 봄날의 향기를 몰고 오는듯, 축제와 잘 어울렸다는 평입니다.

밝고 산뜻하면서도 당당한 모습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은 요인이 아닐까 싶네요.



 

  * 제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포스터를 뽑은 이유



"은은하고 잔잔한 느낌.

 한 눈에 들어오지 않을 수도 있지만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다"


"민속적인 느낌이 좋아요"




공동 3위 제1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포스터제1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포스터입니다.

제11회 포스터는 당시 프로그램이 주목했던 '여성 다중이 구성하는 대안적인 공동체의 가능성'이라는 맥락에서 작업되었고

여러가지 캐릭터를 사용하여 친근하기도 하고 현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 재미가 돋보이는 포스터였습니다.

아기자기하면서도 메시지를 분명히 가지고 있는 점이, 많은 관객분들이 사랑해주신 포인트가 아닐까 하네요.


제1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포스터는 제12회 포스터를 작업해주시기도 했던 정정엽 작가님의 작품으로,

붉은 '팥'을 모티브로 생명을 키우는 여성의 시각과 함께 씨앗들의 은유이자 확장을 표현한 포스터였습니다.

은유적이고 아름다운 이미지가 돋보인 포스터로 이 역시 많은 분들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 1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포스터에 대한 의견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었다"


"공감도 되고 친근하고 의미도 있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가장 명확했던 포스터였다"



* 1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포스터에 대한 의견



"신비하고 오묘한 느낌이 들었다"


"직접 보니까 예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