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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영화제/12회(2010)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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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빛날때 별이 빛날때 (growing stars) 감독: 리사 시베(스위덴) *시놉시스 평범한 학생인 예나는 친한친구 수잔나, 누구보다도 서로를 챙기는 엄마와 함께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다.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 평범하다고 10대의 삶이 평화로운 것은 아니다. 울리처럼 인기가 많지도 않고 좋아하는 사케에겐 말도 한번 걸어보지 못했다. 그러던 와중에 엄마의 암이 점점 커져간다. 점점 아파지는 엄마때문에 질색하는 할머니집에 가서 살게된다. 보수적이고 잔소리 많은 할머니를 이해하지 못하는 예나는 점점 새로운 것을 원하게 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윗집에 사는 울리와 마주치고 둘은 점점 친해진다. 울리를 따라간 울리의 생일파티에서 사케와 가까워지고 점점 술과 담배와 가까워 진다. 울리와 친해질수록 수잔나와는 멀어지고 울리..
서울국제여성영화제 4월 11일 데일리 영상
배달의 기수, 만나고 왔어요^-^ 배달의 기수는요, 영화제 기간 동안 거리 곳곳에서 시민들을 만나 영화제에 대한 정보와 특별한 공연을 제공하는 12회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깜짝 거리 공연단이에요. 방금도 거리에서 홍보를 하다가 온 그녀들과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어요. 배달의 기수는 데일리지 배포는 물론 영화제의 잠재적인 관객들을 끌어모으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더라구요. 분홍색의 예쁜 자전거를 타고 거리로 나가 사람들의 시선을 팍팍 사로잡기! 사전에 배달의 기수들이 직접 만든 영화제 로고송으로 지나가는 사람들 뒤 돌아보게 하기! 거기다 아기자기한 율동과 신나는 OX퀴즈로 사람들에게 즐거움까지 선사하니 이정도면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그녀들에게 한 가지 애로사항이 있었으니... 신촌의 경우..
전경린, 변영주 <내 생애 꼭 하루뿐일 특별한 만남> 4월 10일 토요일 오후 3시, 아트레온 1층 열린 광장에서 전경린 작가와 변영주 감독의 ‘내 생애 꼭 하루뿐일 특별한 만남’이 열렸다.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변영주 감독의 재치 있는 입담과 전경린 작가의 미소 띤 대답으로 이어진 대화는 훈훈한 분위기로 가득했다. 변영주 감독의 의 원작인 전경린 작가의 과 , 신작 를 전경린 작가와 변영주 감독이 번갈아 낭독하며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경린: 이렇게 감독님을 다시 만나니까 예전에 시사회 생각이 나는데요. 저는 당시에 영화를 보면서 참 힘들었어요. 소설이라는 것은 혼자만의 작업이잖아요. 쓰는 것도 혼자 하고 읽는 것도 그렇고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제 이야기로 만든 영화를 본다는 것이 참 당황스러웠어요. 변영주: 작품이 어떻게 영화화되는지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4월 10일 데일리 영상
아직도 모르세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 제 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드디어 4월 8일 개막을 했습니다! 와우~!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처음 들어본다구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세계의 여성감독들의 영화,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을 모아서 어디? 바로 서울! 신촌 아트레온에서 개최하는 영화제입니다. 게다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영화제 중에 가장 높은 예매율과 매진율을 자랑하는 인기있는 영화제이죠. 또한 세계 최대규모의 국제여성영화제이기도 하답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영화제가 있다니! 은근 자랑스럽죠? 아니, 여성영화제??? 그런 것도 다있어? 뭐야, 그럼 여성만 갈 수 있는거야???? NO,NO !!!!!! 남성여러분 열렬히 환영합니다! 특히, 이번 제 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는 "우정과 환대"를 모토로 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제를 준..
옥랑문화상 수상작 <레드마리아>의 빨간경순님을 만나다. 다큐멘터리 옥랑문화상 수상작인 의 경순감독님을 직접 만나뵙고 왔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인간미 넘치시고 유식하시고 생각의 깊이도 깊으시면서도 털털하시고 호탕하신 경순감독님! 한번 만나뵙자마자 바로 팬이 되게 하는 매력을 가지신 분입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데일리지 2010.04.09 일자에 저희가 한 인터뷰를 싣긴 했지만 할애되는 칸의 제약으로 저희가 담고 싶었던 내용을 모두 담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서 그리고 경순감독님의 진심을 100% 전하지 못한것같은 기분이 들어서 따로 인터뷰 글을 작성하고 싶어졌어요. 저희가 못다한 이야기.. 들어보시겠어요? 상당히 길지만 빨간경순님의 생각을 여과없이 알아볼 수 있답니다. 윤주: 웹상에서 빨간 경순이라는 닉네임 쓰신걸 봤구,레드마리아 다큐멘타리 안에서도 본..
두 집행위원장님을 만나다! 저희 IWFFIS BUGS는 지난 4월 1일, 두 집행위원장님을 만났습니다^^ 영화제 시작을 약 일주일 정도 남겨두신 터라 매우 바쁘셨는데 저희에게 시간을 내어주셨답니다. 버그즈: 두 집행위원장님, 많이 바쁘시죠? 변재란: 학교에 재직 중이라 수업을 제외하고 남는 시간은 모두 영화제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혜경: 올해는 정부지원금이 좀 늦어져서요. 재정마련이 아직 끝나지 않아서 지금도 일이 바쁘네요. 반면에 후원회원들이 많아진 것은 고무적이죠. 재정 문제만 빼면 다 잘 되고 있는 것 같아요. 버그즈: 변재란님께선 이번에 공동 집행위원장이 되셨는데 감회가 남다를 것 같으신데요. 변재란: 이 질문을 상당히 많이 받는데요(웃음). 부담이나 책임감을 생각할 틈도 없이 바빠서 이런 질문을 받아야 의식할 정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