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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못다한 이야기_우리는 계속해서 말한다 5월에 못다한 이야기_우리는 계속해서 말한다 김성희 감독 제가 정말 하고 싶은 말은 이 영화가 노라노 개인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이기는 하나 선생님께서 사셨던 그 시대의 문화를 보여주기도 하고 또 그 시대를 살았던 많은 여성들, 또 다른 노라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는 거죠. 아주 사소하지만 본인에게는 굉장히 대담하고 과감했던, 다른 삶을 꿈꾸던 많은 여성들의 이야기였으면 좋겠어요. 그 여성들이 또는 딸들이 보고 공감하면서 지금의 나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가졌으면 하네요. 엄마들이나 할머니들은 이 영화를 통해 자기 삶의 의미를 찾았으면 좋겠고. 단순히 노라노라는, 특별한 삶을 살았던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아주 평범하지만 누구에게나 특별했으면 좋겠어요. 노라노 | Nora Noh 김성희 | 한국 | 20..
시네마파티 OPEN DAY_또다른 노라를 찾습니다 시네마파티 OPEN DAY_ 또다른 노라를 찾습니다'엄마'를 벗고 '나'를 찾는 90분 와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함께하는 9월 시네마파티 OPEN DAY!!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후원회원 분들이 한 달에 한번 다양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나 보는 시간!다들 알고 계시죠? 바로 ‘시네마파티’ 입니다. 2013년 9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시네마파티 OPEN DAY 행사를 마련하였습니다.기존의 후원회원 분들은 물론이고, 홈페이지 일반 회원 분들도 모시고 시네마파티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려 합니다. 이번 시네마파티 OPEN DAY의 상영작은 지난 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화제작, 입니다. 10월 개봉 예정인 작품을 특별히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회원분들께 미리 선보이게 되었는데요.영화제 기간 동안 큰 화제를 뿌렸던 작품 를..
여전히 뜨거울 9월의 깜짝소식 혹시 당신의 지역에서도 여성영화를 볼 수 있지 않나요?당신의 지역으로 여성영화가 찾아갑니다! 거창·대전·창원·경주·부산에서 함께하는 gogo시네마와 의정부예술의전당과 함께하는 2시엔 여성영화,매달 넷째주 목요일에 찾아가는 정기상영회까지!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9월에도 바쁘게 뛰고 있답니다^^ 아래 일정 참고하셔서 지역에서 여성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gogo시네마는 9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집니다^^ 2013. 09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시네마파티 2시엔 여성영화 gogo시네마 거창 gogo시네마 거창 , , , 8 9 10 11 12 13 14 gogo시네마 대전 , gogo시네마 대전 , , , , , gogo시네마 창원 15 16 17 18 19 20 2..
그날을 기억하며 계속 꿈꾸겠습니다_이미랑 감독 제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경선 GS칼텍스 최우수상 이미랑 감독 “그날을 기억하며 계속 꿈꾸겠습니다” 사진 : 제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경선 GS칼텍스 최우수상 수상작 스틸컷 아시아 단편경선 GS칼텍스 최우수상 수상 예상치 못한 큰 일이 코 앞에 닥치면 그저 멍해지는 게 제 성격인 것 같습니다. 제 작품명과 이름이 호명되었을 때도 마치 몽유병의 그것처럼 멍한 상태로 무대 위로 올랐습니다. 제가 무어라 했는지, 스탭들에게 감사인사는 제대로 전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상에 대한 어렴풋한 기대는 아시아 단편경선 부문에 오른 모든 감독들에게 있는 것 같습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분인 만큼 욕심도 나는 게 당연한 것 같고요. 최우수상은 제 몫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관객상이라도 받..
영화를 하기에 즐겁고 싶어요_김보라 감독 제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경선 GS칼텍스 우수상 김보라 감독 “즐겁게 살기 위해 영화를 하고, 영화를 하기에 즐겁고 싶어요” 사진 : 김보라 감독을 대신하여 수상한 김미선 배우 Q. 상을 받게 될 거라고 예상하셨나요? A. 전혀 예상 못했습니다. 폐막식 당일에 미뤄놨던 볼일을 위해 지방에 내려가는 바람에 아쉽게도 시상식에도 참석 못했어요. 저 대신 주연 배우 친구가 대리수상을 해주었는데(이지란 역 배우 김미선) 촬영 때 너무 고생한 배우 친구에게 뭔가 답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기뻤습니다. 사진 : 스틸컷 Q. 작품을 촬영하면서 힘든 일이나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A. 두 가지가 생각나는데요. 하나는 극중 ‘차유진’이라는 역할이 노출이 좀 있기에 걱정을 많이 했었고 배우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있었..
포부는 이룬 뒤 말씀드릴게요_아오리 감독 제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이틴즈상 수상 아오리 감독님 “우리가 피해자의 주변인이 되었을 때,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미리 고민해 볼 수 있었으면” 사진 : 폐막식에서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는 아오리 감독 아이틴즈상 수상 상을 받아 본 적이 없기에 후보에 올랐을 때 아주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이전에 받은 작품들을 보았더니 모두 외국 작품이더라구요, 그래서 마음을 비우고 있었습니다. 또 상영 후 10대 심사단(아이틴즈) 여러분을 만났는데, 정말 무표정이셨어요. 그래서 영화를 보고 별 감흥이 없으셨구나 걱정도 되었죠. 포커페이스셨나봐요.(웃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의 인연 언제부터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관객으로 갔었나 책장을 봤더니 2003년 뱃지와 2007년 프로그램북이 있더라고요. 관객으로서의 인연은 20..
나도 여성영화제도 성장하고 있다_문지원 감독 피치앤캐치 극영화 부문 관객인기상 & 서울여성비전상 수상 문지원 감독 "나도 여성영화제도 성장하고 있다" 사진 : 피칭하고 있는 문지원 감독 Q. 어떻게 피치&캐치 프로젝트를 알고, 참여하게 되셨나요? A. 제게 오랜 멘토 역할을 해주시던 김영 프로듀서님께서 제가 장편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피치&캐치에 응모해보라고 제안해주셨습니다. 이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사이트에서 피치&캐치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니 당시의 저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게 있으신가요? A. 개인적으로 특별한 준비를 했다기보다는, 피치&캐치에서 제공했던 한 달 간의 피칭 수업에 충실하려고 했습니다. 프리젠테이션 자료 만드는 요령에서부터 전달할 내용을 ..
여름이다, 열렸다! 돌아온 씨네 페미니즘 학교! 2013 씨네 페미니즘 학교 여름강좌_비정규직 시대의 여성 로맨스 판타지 페미니즘으로 한국, 일본, 대만의 영화와 TV드라마 속의 로맨스 판타지를 읽다!씨네 페미니즘 학교 여름강좌는 ‘비정규직 시대의 여성 로맨스 판타지’를 주제로, 한국/일본/대만의 영화와 TV에서 관찰되는 로맨스 판타지를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탐구할 예정입니다. 1강 (8/6) 변화하는 여성 로맨스 판타지 - 계급상승은 포기해도 로맨스는 영원히 , 프랜차이즈, , , 2강 (8/13) 초식남 건어물녀 공동체 - 탈국가적, 탈가부장적 남성이라는 판타지, , 3강 (8/20) 비정규직 철벽녀의 프로페셔널 판타지와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의 판타지, , , , 4강 (8/27) 로맨스의 50가지 그림자 - 욘사마 팬덤부터 트와일라잇 맘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