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 내 가장 핫한 젊은 연출가/작가/배우인 리나 더넘은 미국 최대 케이블 채널 HBO에서 <걸스 Girls>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어디서나 자신이 페미니스트임을 숨김 없이 밝히는 그녀가 재미있는 프로젝트 – “레니레터(Lennyletter)와 “이 시간의 여성들(Women Of The Hour)”를 시작했다.
레니레터(LennyLetter)는 한마디로 ‘뉴스레터’이다. 이 뉴스레터의 주제는 페미니즘, 스타일, 건강, 정치, 관계 때로는 추천할 만한 것들 그리고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리나 더넘과 그녀의 절친한 친구 (이자 <걸스>의 제작자)인 제니 코너가 이야기하고 싶을 것들을 담아낸다. 지난 7월에 첫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그 이후로 차근히 뉴스레터를 보내고 있다. 물론 홈페이지를 통해서 뉴스레터의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힐러리 클린턴, 에이미 폴러, 글로리아 스타이넘와의 인터뷰, 제니퍼 로렌스 등의 기고글이 실렸으며 개인적 경험을 들려주는 에세이 (출산휴가 받는 법, 낙태경험 이야기) 등이 선보였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여성인물들의 인터뷰 및 기고글, 에세이등을 뉴스레터로 보낼 예정이라고 한다.
공식 사이트 http://www.lennyletter.com/
또 다른 프로젝트는 “이 시간의 여성들(Women Of The Hour)”라는 이름의 팟캐스트이다. 미국의 유명한 인터넷 사이트 버즈피드(Buzzfeed)와 함께 기획한 것으로 11월 5일부터 시작했다. 그녀는 이 팟캐스트에서도 역시나 페미니즘과 관련한 이야기들을 할 예정이다. 팟캐스트의 구성은 인터뷰, 라디오 드라마 등이다. 그녀의 지인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관계, 교육, 액티비즘, 사랑, 섹스 등을 얘기할 예정이다. 자넷 모크 (흑인 트랜스젠더 인권 운동가 이자 작가), 엠마 스톤, 에이미 세다리스, 제이디 스미스 (소설가), 제미마 커크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 시간의 여성들” 프리뷰 듣기 ▼
글: 김지연 프로그램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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