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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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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이제 우리는 홍보의 달인? 쌀쌀했던 3월 22일 오전, 숭실대를 찾았습니다. 오전이었는데 의외로 학생 분들이 안 계셔서 홍보에 조금 어려움을 겪었지만 저희 조의 4번째 홍보활동이었기에 어느정도 익숙해진 상태라 예전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이었답니다! 빅파이도 파일도 잘 받아주셨어요~ 여자분들은 파일이 예쁘다고 좋아하셨고 남자분들은 빅파이를 더 좋아하셨던 것 같아요~ 이 날은 정말 날씨가 추워서 홍보하는 저희도 힘들었지만 저희 물품 받아주시고 이야기 들어주시는 학생분들도 힘드셨을거예요ㅠ 요즘은 날이 많이 풀려서 따뜻하니 다행이죠~ 관심 가져주신 많은 숭실대 학생 분들이 영화제에 찾아와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IWFFIS BUGS 어예나
홍보냐 등산이냐, 동국대학교! 3월 19일, 오전의 숙대 홍보를 마치고 점심 때쯤 동국대를 갔습니다. 저희 3조의 세번째 홍보 학교죠. 홍보장소였던 후문을 찾느라 고생 많이 했어요. 충무로에서 내렸어야 했는데ㅠ 아무 생각 없이 당연하게 3호선 동대 입구에서 내렸는데 아뿔싸, 우리가 가려는 동국대 후문과 학생회관은 충무로 역에서 가야 했던 것입니다. 결국 저는 힐을 신고 지하철 한 정거장을 등산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냥 걷는 게 아니었어요.ㅠㅠㅠ 학교가 산이예요.. 어쩐지 동국대 여학우분들, 힐 신은 분 별로 없더군요ㅠㅠ (흑- 저 그 이후로 지금까지 힐을 못 신고 있어요) 남이 세워놓은 판넬옆에 꼽사리로 힘들게 서있는 우리 예쁜 포스터. 지못미.. "우리 어떻게 하면 여성영화제를 더 잘 알릴 수 있을까?" 작전회의? 4월 8일부터..
숙명여자대학교, 인기만발! 3조의 두번째 홍보 장소는 숙명여대! 우리의 자랑인 우드락에 붙인 포스터ㅋㅋㅋ 포스터가 예뻐서인지 들고 다니면 많은 분들이 쳐다보시더라구요. 이번엔 예나언니의 힘을 빌어 강의실침투 ! 사탕을 나눠주며 시선을끄는 윤주언닝 예나언니의 똑부러지는 홍보의 말말말 예나언니曰 :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대한 문제를 낼테니 정답을 맞추시는 분에게는 토니모리 브라이트닝 팩을 드려용 저요저요!!! 학생들의 열렬한 반응 아유 조아~ 나 받았어~~~~~~~ 인증샷도 기쁘게 찰칵 인증샷 기분좋게 찍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토니모리팩 하셔서 얼굴 밝~게하구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꼭 오세요 이번엔 다른강의실에 침투 사탕나눠주기의 달인이 된 윤주언니 여유도 좀 부리고 ㅋㅋㅋ 문제를 좀 어렵게 냈음에도 결국 상품을 받으신 승자들! 사진찍어..
시작은 미약했지만 끝은 창대..하지 않을까? 빅파이에 붙이기엔 스티커가 아깝긴 했지만 딱 맞는 사이즈에 찰싹 달라붙는 손맛에 감탄하면서 붙였다. 토니모리 팩은 스티커 예쁘게 붙이기 너무 힘들어ㅠ 홍보준비는 3월 13일과 14일, 홍보일은 3월 15일. 사탕 못 받으신 많은 동지분들을 위해 츄파춥스를 준비했다. 120명이나 듣는 대강의이나, 이날의 악천후로 인해 학생들이 많지 않았다ㅠㅠ 준비는 많이 했는데ㅠ 어딜 돌아다녀봐도 사람이 보이질 않았던 건대. 비 오는 날씨는 정말 최악이더군요. 첫날이 비오는 날이라 욕심만큼 활동하지 못한 아쉬움이 계속 남아서 다음 홍보 나갈 때마다 제발 비만 오지 않기를 기도했답니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겠죠? IWFFIS BUGS 어예나
3월 12일, 세종대 입성 안녕하세요? 세종대학교가 저희 2조 홍보 첫 대학교이예요. 여기는 학생식당이예요! 이분들에게 다 돌아다니면서 홍보했어요. 빈의자는 없었답니다 ㅋㅋ 홍보 준비중이랍니다^^ 장소를 이동해서 홍보했어요! 여긴 동아리실 통로랍니다. 저희 첫 홍보 대상분들이세요! 세종대의 미모와 지성을 갖추신 여신 두 분 ^^ // 오른쪽은 아라언니예요.. 이건 설정샷일까요??!!극예술연구회ㅠㅠ 동아리가 없어서 스티커로 저희의 마음을 전달...ㅠ 한손이라는 동아리예요! 우후후 첫 홍보라 떨림..? ㅋㅋ 열심히 했어요 ㅠ 제가 아라언니 카메라로 찍는데, 저기 오른쪽 하트들이 보이시나요 ㅋㅋ 아라언니가...ㅋㅋ발견했어요! 오...센스^^ 남자분들의 웃음이 떠나시질 않네요 ㅋㅋ IWFFIS BUGS 홍효진
버그즈의 홍보는 시작됐다! 서울여대! 3월 10일, 제 12회 IWFFIS BUGS 1조는 역사적인 첫홍보를 시작했습니다. 그 첫걸음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이름과 걸맞은 서울여자대학교!(썰렁한가요;;;;;;;;;) 저희 1조가 3월 10일, 첫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1차가 원래 이화여대, 연세대였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3차였던 서울여대로 순서를 바꿨는데요.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습니다. 그당시에는 아직 파일이 오지 않아서 저희끼리 길거리에서 나눠주는 홍보물품으로 빅파이를 사서 나눠드리면서 설명해드렸는데요. 어디서 언제 하는지 관심있는분들은 이것저것 물어오시기도 했어요. 오늘 날씨가 많이 추워서 그런지 학생들이 카페에 많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주로 카페와 학생식당에서 물품을 돌렸고, 나머지 주요 물품들은 동아리방과 총학, 학과방을 돌렸답니다. ..
엄마, 극장, 그리고 최초의 판타스마고리아 나를 최초로 영화관으로 이끈 건 엄마였다. 한밤 중 어둠을 헤집고 엄마의 손에 이끌려 또 다른 어둠의 공간으로 유영했던 것이다. 이것이 영화관에 대한 나의 첫 번째 기억이다. 그렇다. 우리 엄마는 영화팬(!)이셨다. 엄마는 집 벽면 한 귀퉁이를 극장 포스터를 붙이는 공간으로 내주고, ‘동네극장’인 대흥극장과 신영극장의 초대권을 정기적으로 받으셨다. 3-4일 단위로 프로그램이 바뀌던 동시상영 극장들의 초대는 늘 마지막 날 마지막 회였고, 엄마는 그 어둠의 여행의 파트너로 생뚱맞게도 막내딸인 나를 선택했던 것이다. 내가 다섯 살 무렵이었다. 참으로 이상하지. 나는 극장이 너무나 좋았다. 다섯, 여섯 살의 어린아이가 눈을 반짝이며 어둠 속에 앉아 빛에 노출되는 이미지를 마냥 바라보았다. 졸리지도 않았고, 그 ..
[I-TEENS]격한 아이돌들의 11회 IWFFIS 개막 다음 날부터 정말 열심히 활동 하였으나 폐막이 되어서야 관심을 얻게 된(ㅋㅎㅎ), 어쨌든 누가 뭐래도 여성영화제의 아이돌 아이틴즈에요! 사실 여러차례의 인터뷰를 거치면서, 또 우리들 안에서도, 아이틴즈 활동을 통해 얻은 것이라든지 느낀점이 뭐냐는 질문이 참 많이 나왔어요. 편견을 극복하고, 시야를 넓혔다는 이야기도 물론 모두 정말이고 그것 역시 정말정말 소중한 부분이지만, 이렇게 지나고 보니 제가 가장 크게 얻은 건 역시 사람들인 것 같아요. 예진이, 현경이, 혜림이, 주영이, 연봄이 모두 다 너무 재밌고 멋진 친구들이라, 정말 이 짧은 시간동안 이렇게 친해질 수 있을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 으하하 다들 너무 소중해졌어요. 덕분에 아이틴즈 활동이 정말 훨씬 더 즐거워 졌던 것 같구요. 물론 늘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