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T] 바리터 30주년의 의미를 말하다
"우리끼리는 누구보다 자유로웠고, 누구보다 ‘래디컬’했다" ‘빨래터’나 ‘파리떼’가 아니다. 대한민국 설화 속 여성 영웅 ‘바리데기’가 모인 ‘터’, ‘바리터’는 최초의 여성영상집단으로 변영주 감독, 김소영 교수, 김영 프로듀서 등 걸출한 영화인의 산실이 되었다. 2019년, 이제는 젊은 여성들이 모여 작당을 하는 ‘페미니스트 코뮌’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지만, 30년 전 그들이 처음 만나던 시절은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바리터’ 결성 30주년을 맞아 첫 작품 (김소영, 1990)를 상영하고 창립 멤버와과 20세기를 회고하는 스페셜 토크 “바리터 30년 이후, 그 의미를 말하다”를 마련했다. 김소영 감독, 변영주 감독, 서선영 작가, 김영 프로듀서, 권은선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부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