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42) 썸네일형 리스트형 <4.17> [감독과의 대화] <열세살, 수아>의 김희정 감독을 만나다. [감독과의 대화] 의 김희정 감독을 만나다. 당신이 통과해 온 열세살은 어떤 모습입니까? 사춘기를 겪고 있는 열세살 소녀의 세세한 내면을 담은 영화 가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상영됐다. 이 영화는 2005년 칸영화제 레지당스(신인감독 시나리오 개발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시나리오의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관객들은 수아를 통해 자신들이 경험했던 것을 돌이켜 볼 수 있는 기회와 마주친다. 때이른 더위가 다가오는 봄날의 중턱, 장편 데뷔작 를 통해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는 김희정 감독이 관객들과 대화를 나눴다. 다음은 17일(목) 오후 5시, 아트레온 5관에서 열린 감독과의 대화의 기록이다. 영화에는 한 마술사가 수아에게 빨간 장미를 주는 장면이 등장한다. 여기서 빨간 장미는 어떤 의미인가? - 큰 의미를 반.. <4.17> [감독과의 인터뷰] 거위의 꿈, 그녀는 이제 날개를 달았다. [감독과의 인터뷰] 거위의 꿈, 그녀는 이제 날개를 달았다. - 의 서정민 감독을 만나다. 다소 앳된 모습이다. 영화 에서 입시에 희생당하는 여고생들을 그린 감독 서정민 감독의 첫인상이다. 제1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걸즈 온 필름’ 섹션 중 ‘소녀들의 크레이지 카메라(Girl's Crazy Camera)’에서 그녀의 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 ‘소녀들의 크레이지 카메라’는 10대 감독들이 제작한 작품과 미디어 Daum과 함께 진행한 ‘소녀들의 크레이지 카메라‘ 이벤트를 통해 선별된 UCC 작품을 소개하는 것. 영화에서 보여주고자 했던 고등학교 입시란. - 2008년도 입시부터 등급제로 바뀌었다. 0.1점으로 반 학급 학생들의 등급이 좌지우지했다. 한 번의 수능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4.17>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동영상 스케치 <4.16>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동영상 스케치 <4.16> [자원활동가 인터뷰] “편안한 관람을 위해 항상 긴장하고 있어요.” [자원활동가 인터뷰] “편안한 관람을 위해 항상 긴장하고 있어요.” - 상영관 3관 담당 김하나(22, 기술팀)씨를 만나다. 피로의 상징인 눈 밑 다크서클 조차 확인 할 수 없는 어둠의 자식들(?). 영화제 내내 제일 눈에 띄지는 않지만 상영 내내 사고가 나지 않을까 초조해 하는 사람들. 바로 영사실에서 필름을 돌리는데 불철주야 활동하고 있는 기술팀을 만나보기로 했다. 사실 제일 인터뷰하기 어려운 사람들이다.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영사실 안에서 지켜보고 있어야 하고, 상영이 끝나면 상영이 끝난 필름을 수거하는 동시에 다음 상영을 위해 필름 확인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들에게 여유는 많지 않다. 하지만 우연히 상영을 준비하는 과정을 관찰하기 위해 어두운 문을 들어서는 순간 두 사람이 다정하게 앉아 담소.. <4.16> [행사 스케치] 아시아 여성영화인의 밤 [행사 스케치] 아시아 여성영화인의 밤 영화제가 막바지로 접어들던 16일(수) 오후 아트레온 13층 갤러리에는 여느 때와는 조금 다른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양쪽 벽을 따라 테이블이 놓이고 탐스러운 항아리에 먹음직한 음식들이 줄을 선다. 안쪽으로는 단상이 마련되고 마이크가 설치된다.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실내는 적당히 어둡다. 갤러리 바깥쪽 홀은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의 떠드는 소리로 가볍게 들썩인다. ‘아시아 여성 영화인의 밤’ 행사가 막 시작되는 참이다. 7시가 조금 넘자 ‘입장해주시기 바란다’는 멘트가 흘러나왔다. 초대받은 영화인들은 차례로 입장하여 장내에 마련된 음식을 각자 접시에 담아 즐기도록 되어 있었다. 정갈하게 마련된 주먹밥과 샐러드, 고기 등으로 이루어진 한식 뷔페는 와인과 맥주 등 .. <4.16> [행사 스케치] 임순례 감독의 마스터클래스 [행사 스케치] 임순례 감독의 마스터클래스 영화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행사, 마스터클래스가 16일(수) 아트레온 5관에서 열렸다. 이번 마스터클래스의 주인공은 최근 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임순례 감독. 임순례 감독은 단편 으로 데뷔한 후 저예산 장편영화와 단편영화,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형식과 제작 시스템을 거치면서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감독으로 자리 잡았다. , 등 그의 영화들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인물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면서도 냉정한 현실 인식을 놓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를 연출하면서 느낀 점, 영화를 제작하게 된 동기와 초점 등 그가 풀어놓는 솔직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관객들과의 질의응답 내용을 옮긴다. “영화에 대한 갈증을 느껴 파리로 유학, 원없이 영화만 봤던 4년.. <4.16> [영화 감상평] Food & Film - <테크놀러스트> [영화 감상평] Food & Film - ▲ 15일(화) 오후 9시 영화 영화의 티켓을 교환하기 위해 서 있는 허지현(30)씨. #1. 15일 오후 8:05 - 아트레온 도착 8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허지현(30)씨는 인터넷 예매권을 교환하기 위해 매표소를 향했다. 그 곳엔 이미 연락을 받고 기다린 자원활동가 신OO(30)씨가 기다리고 있었다. 둘은 군대에서 맺은 인연과 제대 이후 영화를 좋아한다는 공통점 때문에 아직도 친분의 명맥을 잇고 있었다. 허지현씨는 오늘 평소 알고 지냈던 지인과 영화를 보기로 했으나, 사정상 혼자 영화를 봐야 할 것 같다며 신씨에게 하소연을 하기 시작한다.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이미 예매한 1장에 대한 해결을 위해 매표소 창구 앞으로 다가간다. “저기 혹시 이 영화 1장은 환.. 이전 1 ··· 92 93 94 95 96 97 98 ··· 1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