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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역동적이면서 강렬한 메세지를 담은 애니메이션 트레일러를 소개합니다. 카메라를 들고 뛰는 액션 걸! 영화제 기간 곳곳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제 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영화의 탄생부터 여성은 영화를 만들어왔습니다. 영화산업계에서 여성에 대한 장벽이 있더라도 여성은 좋은 영화를 만들며, 이벽을 뛰어 넘습니다. 감독 김승희 서울 태생,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독립애니메이션 감독이다. 첫 작품인은 2015년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아시아 단편경선 성주 우수산을 포함하여 국내외에서 11개의 상을 받았고, 약70여 개의 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되었다. 현재 두번째 애니메이션 제작과 장편 다큐멘터리의 애니메이션감독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인디애니페스트 집행위원으로 참여 ..
[5월 사무국소식] 공식 기자회견과 자원활동가 발대식 영화제를 준비하며 5월 사무국 소식을 전합니다. 5월 10일(화) 공식 기자회견과 5월 13일(금) 자원활동가 발대식이 있었는데요. 자원활동가 발대식 글은 데일리팀 자원활동가 박태영군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생생한 현장 속으로 가볼까요? 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기자회견 개최!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서울국제여성영화제(SEOUL Intermational Women's Film Festival)가 지난 10일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아트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영화제의 특징과 개요, 상영작 등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혜경 명예집행위원장, 김선아 집행위원장, 조혜영 프로그래머, 강바다 프로그래머 등이 참석했다. 이혜경 명예집행위원장은 "요즘 젊은 남녀간 감정적 적대 관계가 심각한 상황이다..
[2016 SIWFF 미리보기] 판타지에서 청춘영화까지, 퀴어 영화의 다양성을 즐겨라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2007년 9회부터 '퀴어 레인보우'를 상설 프로그램으로 가져왔습니다. 2016년 올해, 벌써 10년이 되었는데요. 이렇게 지나고 보니 전 세계적으로 퀴어 영화가 조금씩이나마 성장하고 있음을 새삼 실감합니다. 양적으로도 성장했지만, 특히 장르의 다양성은 눈여겨 볼만한 대목입니다. 여성들 간의 사랑을 이국적 구경거리로 만들지 않는, 지금 여기의 사랑을 사실적으로 다룬 한국 장편 극영화가 마침내 제작된 것도 축하할만한 일입니다. 올해 '퀴어 레인보우'에는 다큐멘터리와 실험영화뿐만 아니라 시대극, 판타지, 멜로드라마, 청춘성장영화,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놓은 극영화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장르 영화에 서브텍스트로서 퀴어적 요소가 은밀하게 표현되는 것을 넘어서, 퀴어 영화 내에서 ..
[2016 SIWFF 미리보기] 세계의 사랑을 영화로 쓰다 이번 [새로운 물결] 섹션을 프로그래밍을 할 때 내 손에는 몇 권의 책이 쥐어져 있었다. 벨 훅스의 『올 어바웃 러브』, 『사랑은 사치일까?』, 로라 킵니스의 『사랑은 없다:사랑의 절대성에 대한 철학적 반론』, 에바 일루즈의 『사랑은 왜 불안한가: 하드 코어 로맨스와 에로티즘의 사회학』등 네 권의 페미니스트들의 사랑론 저서와『제국』의 저자인 마이클 하트의 사랑론 등이었다. 여성을 가장 연약하고 무력하며 수동적인 위치에 놓이게 만드는 것이 사랑이라면서 여간해서는 사랑을 입에 담지 않았던 페미니스트들이, 관용과 연대의 민주주의 담론을 논하던 포스트 맑시스트가 사랑을 설파하다니 무슨 일인가 놀라서 처음 관심을 가졌던 것 같다. 사랑이 카운터가 될 수 있을까, 그러다가 이들의 사랑론이 막다른 골목에서 만난 탈출..
[에디토리얼] 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특징 다향한 장르영화에서 고전영화까지 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 라는 슬로건에 맞게 보다 선명한 여성영화를 제시하는 데에 프로그래밍의 목표를 두었다. 작품들은 여성의 눈으로 인생, 사랑, 역사, 사건 등을 보는 것이 무엇이며, 기존의 관점과는 어떻게 다른가 하는 그 차이에 집중하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나 로드 무비 등 기존의 영화 장르를 여성의 관점에서 풀어내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 여성의 투표권 투쟁이나 일본군 위안부 등과 같은 여성사와 샹탈 애커만, 한나 아렌트, 홍은원 등 역사적 인물이 직접 만든 영화 및 그들에게 진지하고 묵직하게 접근하는 작품들이 즐비하다. 상영 편수는 작년의 111편에서 119편으로 증가, 여성 영화와 여성 이슈를 한꺼번에 보고, 즐기며, 생각할 수..
페미니스타 김아중 인터뷰 지난 해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최초로 도입된 홍보대사인 1대 페미니스타 당시 관객과의 소통에 앞장서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 큰 호응을 얻었던 배우 김아중이 2년 연속 페미니스타로 위촉되었다. 올해는 페미니스타로서의 홍보 활동뿐 아니라, 재능있는 여성 감독을 배출해온 영화제의 대표 경쟁부문 '아시아 단편경선'의 본선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해 의미 있는 자리에 함께한다. 새로운 활약이 기대되는 배우 김아중에게 페미니스타로서 심사위원으로서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페미니스타 활동을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하게 되었는데요, 간단히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A :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여배우로서 나아가 영화인으로서 무엇이든 도모하고 싶다는 바람을 갖고 있었어요. 그 바람으로 작년에 인연..
쟁점: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극장 쟁점 부문인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극장'에서 상영될 여섯 편의 영화는 극영화에서 다큐멘터리까지 그리고 한국, 중국, 독일, 캐나다 등의 다양한 국가가 감독 및 제작으로 참여한 최근작으로 이루어져 있다. 작품들은 '일본군 위안부' 영화 이미지를 통해 지나가는 현재를 보존하면서 증언과 기억을 하나의 역사적인 행위로 승화시킨다. 는 아시아 위안부들 간의 차이를 다루고 있고, (용기 있는 삶)은 생존한 중국 위안부의 현재를 한국과 중국 공동 제작으로 다루고 있다. 이 작품들은 일본 성매매 여성, 일본의 위안부와 한국인 위안부, 『제국의 위안부』를 둘러싼 논쟁 등을 복합적으로 다룬 와 성폭력, 역사, 영화의 관계를 생각하게 하는 , , 과 함께 상영된다. 영화제는 일본군 위안부가 펼쳐 놓은 전후 아시아의 탈/..
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뉴스레터 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