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42) 썸네일형 리스트형 꽃 같은 여자들이 꽃을 만들다 아이우피시안 회원들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코사지를 만든다고 해서 바쁜 상아씨 대신 진행을 돕기 위해 강남역 근처의 푸르지오 밸리로 출동~ 이건 사족이지만... 작년에 가수 모씨의 다큐멘터리 만드는 작업에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 가수가 이곳 2층에 있는 모델하우스에서 뮤비를 찍는대서 한밤에 출동한 적이 있었드랬다. 그때는 밤샘 촬영의 피곤함과 긴장감 땜시 제대로 눈 여겨 보지 못했는데... 오오~ 오늘 다시 와서 보니 정말 으리으리 삐까뻔쩍하더라. 돈 안들이고도 뭔가 ‘있어 보이는’ 소모임을 하기엔 정말 딱인 듯하니 참고하시길. 오늘 코사지 만들기를 가르쳐주실 김은희 선생님께서 친히 각종 재료들을 가져오셨다. 저렇게 가위와 천들을 보니 어째 중학교 가사 시간이 생각나더라는...;;; 으흠... 뭔가.. 작은 영화제들의 소박함 여성영화제 홍보팀장으로 입주(?)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 2곳의 영화제 개막식에 다녀왔습니다. 부산, 전주, 부천영화제들의 화려함과는 달리 요 영화제들의 개막식은 조촐하고 정겨웠습니다 그려. 예산 규모가 크지 않은 작은 영화제들에서 볼 수 있는 '환대'가 있었습죠. 물론 아시아나단편영화제는 다른 작은 영화제들보다 스타들이 많이 참석합니다만 레드카펫이 쫙쫙 펼쳐지는 건 아니었습니다. (공간의 협소함에서 레드카펫이 없는지도 모르겠지만) 모든 영화제들이 레드카펫을 위해 펼쳐라 카페트,를 연출하면 재미가 없잖아요? 조촐한 영화제들은 레드카펫 대신 압축되고 간결한 개막식 공연으로 시선을 잡더이다. 이 오라방들은 아시아나단편영화제 개막식 공연을 연 킹스턴 루디스카. 스카밴드답게 대규모죠. 보통 스카.. “바쁜 일상 가운데, 창의적인 돌발 유전자들을 만나고 활기를 찾다.” 어제 우연한 기회로 하자센터에서 육성하는 문화예술분야 사회적 기업과 예비 사회적 기업의 공동사업 브랜드 개발과 관련 네트워크 파티 프로젝트 '돗자리'에 다녀 왔다. 사실 다음 일정인 트윗 파티의 케이터링 메뉴 리스트에 홀딱 반해 버린 지라. ‘돗자리’파티를 일찍 마치고, 이동 할 심산이었으나 나의 발길을 잡아두는 것 들이 너무 많은지라. 오히려 트윗 파티에 늦어지고 말았다. 고픈 배를 움켜쥐고 행사장에 도착하니, 음식에 가장먼저 눈길이 갔다. 요식업 분야의 사회적 기업인 오가니제이션 요리의 가벼운 finger food는 직접 샌드위치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다. 너무 욕심을 낸 터라 먹느라 고생….. 1부 행사는 6개의 사회적 기업과 예비사회적 기업을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점과 점, 사..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트위터 사용기 - 진짜 소통을 다짐하며! #1. 트위터?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인도 뭄바이 테러 사건" "이란 부정 선거 시위와 무차별 진압" "오바마" "김연아" "김주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위에 열거한 것들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트위터'입니다. 트위터를 통해 전세계로 소식이 전해진 사건이거나, 트위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입니다. 트위터가 뭔지 잘 모르시겠다구요? 혹시 우리 영화제 홈페이지에서나 블로그에서 이 그림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소개해드릴 트위터는 메신저와 같이 사람들 사이에 커뮤니케이션에 이용되기는 하지만 많은 다른 점이 있는데요. 우선 가입이 참 쉽습니다. ^^ 이름과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만 있으면 땡입니다. 기본적으로 트위터는 수다를 떠는 공간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수다를 듣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이 수.. 2009년 11월 뉴스레터! - 조금 늦게 도착한 편지 :) 사전홈페이지 오픈기념 이벤트! 제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사전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오픈 기념으로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는데요, 역대 트레일러를 감상하신 후 문제를 풀고 댓글을 남기시면 추첨을 통해 3분께 기념품 3종 셋트를 드립니다. 문제풀러 가시겠어요? ^^ 바로가기 클릭! 이혜경 집행위원장 또하나의문화 주최 '고정희상' 수상 이혜경 집행위원장님이 또하나의문화가 주최하는 제5회 '고정희상'을 수상하십니다. 또하나의문화는 여성주의 문화단체이구요 '고정희상'은 고정희 시인 10주기를 맞이해 2001년에 제정되었다고 합니다. 고정희 시인은 여성문화와 인권을 위해 활동을 많이 하신 시인이라고 하네요. 등을 저술하셨답니다. (읽은 시가 몇 개 되지 않아 부끄럽네요) 지난 91년 등반하다 실족사 하셨다는데요, 신경숙 작가의 단편집 을 보면 산에서 실족해 죽은 영혼이 친구들이 모인 장소에 찾아가고 아무 것도 모르는 친구들이 주인공이 왜 안오는지 궁금해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마 고정히 시인을 염두해 두고 쓴 것이 아닐까 추측될만큼 고정희 시인의 죽음과 유사한 상황이 연출된답니다. 이혜경 집행위원장님은 여성문화발전과 페미니즘 확산에 이바지했.. [찾아가는 여성영화 상영회] 인천문학정보고등학교 상영회 후기 '다른 것을 상상하기, 영화 공감' 지난 9월 10일, 인천의 고등학생들을 만나러 영화제 스탭들은 또다시 새벽부터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내비게이션으로 검색을 하고 가는데, 분명 근처 어딘 것 같은데도 자꾸만 U턴을 요구하는 바람에 살짝 헤매인 끝에 '인천문학정보고등학교'에 도착했습니다. 11회 영화제 때 10대 관객 심사단 'I-TEENs'를 맡아 진행하셨던 손희정 프로그래머는 여전히 10대들을 만나는 것에 대한 정체불명의 두려움을 가지고 상당히 긴장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근사한 무선마이크를 들고 열정적인 진행 솜씨를 선보이셨습니다. ^^ 이날 상영회는 오전/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10회 '걸즈 온 필름' 상영작이었던 이소리, 강유진 감독의 유머러스한 애니메이션 과 8회 여성영상공동체 상영작이었던 손현주 감독의 재.. 이전 1 ··· 85 86 87 88 89 90 91 ··· 1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