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42)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과 삶, 재미가 있는 공간_F포라 세토모임 후기 (사진 : 작가 제미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먹고 살기를 누구나 원한다. 그 둘이 일치하면 정말 행복한 사람이리라. 살다 보면 한 가지 일을 오래 사랑하기도 어렵지만, 새로운 일을 덥석 시작하기도 막상 쉽지 않다. 게다가 그 일로 먹고살기란 또 얼마나 힘든가? F포라 11월 세토 모임, [일과 삶, 재미가 있는 공간: 광화문과 부암동의 여성문화예술인 탐방]은 이렇게 희귀한 여자들을 만나 서로 기를 주고받는 자리였다. 11시 통의동 사진위주 갤러리 류가헌에서 커피 한 잔, 12시 한식집 고래(古來)에서 점심, 1시 제미란의 스튜디오 meilan에서 담소하는 일정으로 짜였다. 회원과 동네 지인들 합쳐서 열 분이 함께 했다. 아직은 서로 낯선 일행끼리 인사를 나누며 류가헌(사진) 앞에 당도하니 산에서 막 .. 오늘도 달린다, 1월의 반짝 소식 ⊙ 매혹의 음악 신동을 만나다, 1월 시네마파티 1월 시네마파티는 11세 때 홍콩 음악 콩쿠르에서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검증 받고, 세계로 무대를 옮겨 음악에 관한 천부적인 재능을 인정 받은 피아노 신동 KJ(황가정)에 관한 다큐멘터리입니다. 유복한 집안의 음악신동으로 자란 KJ가 어느날 가지게 된 질문. “왜 피아노인가?”, “음악이 아니면 인생에 무엇이 있을까?” 한번 시작된 질문은 끝나지 않고 수상이나 연주 기회 같은 성과를 내는 일에 소홀해진 그는 2년간 휴학을 하게 됩니다. 마음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그의 생각과 노력, 선택을 보여주는 는 한 천재의 이야기이자, 누군가의 꿈이 실현되는 것을 지켜보며 자신의 발견되지 않은 재능에 대해 슬퍼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입니다. 일 시 : 01월 16일(월.. 2011년 11월 뉴스레터_느리게, 다르게 그리고 함께 언니 영화제를 가다1_도쿄국제여성영화제 도쿄국제여성영화제(Tokyo International Women's Film Festival)는 1987년 시작되어 올해 24회를 맞는, 아시아에서 가장 언니격인 여성영화제이다. 영화제의 역사뿐 아니라 영화제 운영주체인 도쿄국제여성영화제 실행위원회(東京国際女性映画祭実行委員会)의 구성원들이 처음 시작할 때와 거의 변화가 없다는 점에서도 당연 언니들의 영화제다. 크게는 도쿄국제영화제의 한 부분이지만 여성영화제는 프로그램도, 상영도, 행사도 도쿄국제영화제와는 독립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요츠야 부근의 세르반테스 홀을 메인 상영관으로 하여 13편이 상영되었고, 부대행사로 “아시아 여성영화인의 지금”이라는 심포지엄, 도쿄여성영화제 20주년 기념으로 제작되었던 다큐멘터리 의 DVD 출시에 맞춘 토크가 있었다. 도쿄.. 언니 영화제를 가다2_대만여성영화제 대만여성영화제(Women Make Waves Film Festival)와 도쿄국제여성영화제(Tokyo International Women's Film Festival)는 올해로 각각 18회, 24회를 맞는 아시아의 가장 언니격인 여성영화제들이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는 오랫동안 우정과 연대를 나눠왔으며 2010년에는 함께 NAWFF(Network of Asian Women's Film Festivals)를 설립하고 회원국으로 활동 중이다. 아시아 여성운동과 여성영화 역사의 한 기록이자 현재인 이 두 영화제의 방문은 즐겁고 감동적인 만남과 영화들은 안겨주었고 초짜 프로그래머에게 많은 가르침과 생각할 거리를 주었다. 대만여성영화제는 대만 여러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는데 맨 처음 시작하는 도시 타이페이를 방문.. 보이는 목소리1_일로넷, 직장인의 마음 놀이터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14회(2012.4.19-26)를 맞아 좀더 다양한 이야기, 다양한 여성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합니다. 그 첫번째 이야기로 직장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시작한 '일로넷'과 여자의 목소리로 여자들이 말하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내거는 사이트 '루비즘닷컴'을 만났습니다. 인터뷰는 서면 인터뷰로 진행되었습니다. Q. 일로넷 총괄기획과 마케팅, 여성/청년 전문가 상담관리를 담당하는 신혜정 저는 한국여성노동자회라는 단체에서 청년사업팀장을 맡고 있는 신혜정입니다. 한국여성노동자회는 젊은 청년층 여성들과 호흡하기 위해 2010년부터 청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불안과 절망을 넘어 함께 대안과 희망을 모색하자는 취지의 ‘청년희망아카데미’, 청년층 여성들의 노동과 삶 실태조사, 사회적 기업가를 꿈꾸는 .. 영화를 통해 보는 여성주의_아카이브 보라 상영회 안내 ■ 건국대 여성영화 상영회 건국대학교에서 제1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화제작이자 피치&캐치 최고프로젝트 상을 받은 다큐멘터리 을 상영합니다. 한국사회에서 결혼이란 무엇인가?! 은 비혼커플의 임신과 출산 과정을 담은 감독의 자전적 다큐멘터리로 한국사회에서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솔직하고 아프게 물어봅니다. 일 시 : 2011년 12월 1일(목) 12시 30분 장 소 : 건국대학교 KU 시네마테크 프로그램 : + GV 지민 감독 --------------------------------------------------- ■ 강동구청 여성영화 상영회 강동구청에서 강동구청 자원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성폭력과 성희롱을 다룬 2편의 영화를 상영합니다. 는 제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경선 섹션에 상영된 영화로 봉.. 한해의 끝, 12월의 반짝소식들 ■ 칸에서 주목한 감독의 신작을 미리 보다! 12월 시네마파티 12월의 이야기가 있는 영화상영회 시네마파티에서는 칸에서 주목한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을 만날 수 있습니다. 로 칸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와 배두나가 출연한 을 연출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감독이지요. 큐슈 신칸센의 전선 개업 아침, 하카타에서 남하하는 ‘츠바메’와 카고시마에서 북상하는 ‘사쿠라’ 두 신칸센의 첫번째 열차가 스쳐 지나가는 순간에 소원을 빌면 기적이 일어나 이루어진다는 소문이 퍼집니다. 이런 소문을 들은 초등학교 6학년 코이치는 떨어져 사는 4학년의 남동생 류노스케와 함께 기적을 일으켜 가족 4명의 연을 되돌리고 싶어 하죠. 부모님은 이혼하고 형 코이치는 엄마와 할아버지 할머니와 카고시마에,.. 이전 1 ··· 64 65 66 67 68 69 70 ··· 106 다음